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최지우가 파격적으로 변신한다.
10일 오전 공개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 현장 스틸에서 최지우는 머리를 한껏 부풀리고 붉은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있다.
극에서 유능한 로펌 사무장 차금주 역을 맡은 최지우는 지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캐릭터에 걸맞은 패션을 보여줬던 터라 이번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지우는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의상과 소품을 챙기고 대사를 반복 연습했다. 풍선껌을 불며 거친 말투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그녀의 섬세한 연기 변신에 현장 스태프들도 모두 폭소를 터뜨리고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최지우가 파격적으로 변신한 이유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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