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35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 개최...원자력 연구개발 등 74개 의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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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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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제35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은 미래부 배태민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미국측은 국무부 엘리어트 강(Elliot Kang) 국제안보 및 핵비확산실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양측에서 약 50여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여한다.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는 지난 1977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40년간 양국 정책 및 원자력기술현황 공유를 통해 정부 대 정부 협력 활동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5년 미국에서 개최된 제34차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행된 협력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원자력 정책분야와 기술협력 분야에서 총 74여개 의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의제 회의에서 양국은 각국의 원자력 최신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적 핵비확산 체제 검토,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기타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 한미 원자력 협력에 관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기술의제 회의에서는 양국 간 실질적인 관심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원자력 연구개발(R&D), 원자력 안전, 안전조치 및 수출통제, 원자력 방재 등의 의제를 협의할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공동위는 양국 간 원자력 정책과 공동연구 진행상황 확인하는 한편, 핵안보 증진을 위해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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