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가을식탁엔 국내산 농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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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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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11번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위해 온라인 기획전 개최

aT와 11번가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10일부터 한달간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사진=aT]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산물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명 오픈마켓 '11번가'와 손잡았다.

aT는 11번가와 10일부터 한달간 ▲육즙만개 고기반찬 ▲Korea Farmer's Road ▲격조 높은 한 그릇을 위하여 ▲Do eat 바로조리 ▲친환경 먹거리 등 다양한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T와 11번가가 준비한 육즙만개 고기반찬기획전.[사진=aT]


‘육즙만개, 고기반찬' 기획전은 aT 싱싱장터와 11번가에서 국내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브랜드를 직접 선정하고 기획전을 준비했다.

가격대는 가장 저렴한 제주흑돼지 뒷다리살(400g) 1900원부터 서동숙성한우(500g) 7만6000원까지 다양하다. 판매물품은 시중가격에 비해 최대 34% 저렴하다.

충북 부여 산지직송 상품인 서동한우는 국내 최초 드라이에이징 기술을 한우에 적용, 50일 이상 건조숙성을 해 풍미가 깊고 육질이 부드럽다. TV맛집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바 있다.

보리네 숙성육우는 국내산 생고기 전문점 브랜드로 경북 안동의 육우를 도축해 산지 직송한다. 국거리 사태 500g에 1만5400원이다. 버크셔흑돈은 우리나라 유일 순종 지리산 흑돼지를 도축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구이용 앞다리살 1kg 1만950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 500g에 1만8700원에 판매하는 문경약돌돼지는 청정 문경 약돌로 키운 1등급 돼지로, 추가 부위 구매시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제주흑돼지는 찜갈비용, 구이용, 스테이크, 소시지 등 다양한 용도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구이용 뒷다리살 400g에 1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Korea Farmer's Road’기획전은 올해 첫 수확한 제주 노지 극조생 감귤, 해남꿀고구마 베니하루카, 빨간 토종 홍감자, 친환경 토종다래, 문경약돌 햇사과, 무농약블루베리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산지직송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aT와 11번가가 준비한 Do Eat 바로조리 기획전.[사진=aT]


‘격조 높은 한 그릇을 위하여’에서는 우수한 미질로 맛이 좋은 프리미엄 햅쌀과 유기농쌀 11종을 만날 수 있다. 산지 직송으로 도정에서 배송까지 기간이 짧아 신선하고 맛이 좋다.

이외에도 ‘Do eat 바로조리’에서는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가 손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춘천닭갈비, 부산어묵, 제주불고기, 남원추어탕 등이, ‘친환경 먹거리’에서는 친환경 밀싹, 자색고구마, 수미감자, 유정란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과 먹거리가 준비됐다. 

김동열 aT 유통이사는 “이번 공동 기획전은 불필요한 유통비용은 줄이고 지역 특산물의 건강한 먹거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품질 좋은 국내산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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