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2016 상상실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일부터 이틀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된 '2016 상상실현 페스티벌'에 40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문화 예술의 발전을 돕기 위해 KT&G가 개최하는 복합문화예술축제다.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공연뿐 아니라 디자인과 시각예술 등 문화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관객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김창완 밴드, 자이언티, 장기하와 얼굴들 등 정상급 뮤지션들과 KT&G의 신인 음악인 지원 프로그램 '밴드 디스커버리'의 수상 팀들이 참여했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고려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한 점에서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마련된 티켓 수익금 전액에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추가로 출연해 문화예술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