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동계 스케줄 변경 운용에 발맞춰, 국토 서남부의 중심도시 여수에서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편을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주 5회 해당 노선을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편은 여수에서는 매일 오후 3시 30분 출발할 예정이며, 제주에서는 오후 2시 출발한다.(국토부 인가 시)
이를 통해 서남권 지역민들의 제주 왕래를 위한 선택의 폭이 대폭 확대되어 고객 편의가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항공편 운항이 없는 요일에 여수에서 제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정기 운항편이 개설되어 있는 인근 도시로 이동하거나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의 매일 운항으로 이와 같은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수~제주 구간 정기편의 예약은 이날 오전 10시 부로 오픈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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