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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민선6기 공약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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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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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4개 중 21개 완료...내년도 ‘공약실천 주민배심원제’ 도입 검토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의 민선 6기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10일 오전 브리핑실에서 16개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달성 상황과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민선6기 공약은 6대분야 64개 사업으로, 금년도 상반기 기준 이행완료는 21건(32.8%), 정상추진 40건(62.5%), 추진지연 3건(4.7%) 등이며, 전체 이행률은 69.2%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8% 상승한 수치다.

 올해 추가로 완료된 사업으로는 ▲ 충청산업문화철도망 부여노선 반영▲ 등(하)교 전용 택시운영제 도입 ▲ 행복문화공간 조성 ▲ 읍면소재지 및 권역단위 정비사업 추가 발굴 등 총 4건이며, 전체로는 21개 사업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 백마강 용수 시설하우스 공급기반 구축 ▲ 백마강변 물억새 생태공원 경관보완사업 ▲ 백제역사 너울옛길(수륙양용버스) 조성 ▲ 부여-보령 국도확포장 등 대규모 사업들이 정부예산 확보 및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이날 공약사항 이행 추진계획에 따라 시기별, 연도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연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책 강구와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주민이 직접 군수공약 이행여부를 평가하는 기구인 ‘공약실천 주민배심원제’를 도입․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최우선으로 추진해 예정된 시기보다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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