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가는 길을 막아" 주차 차량 50여대 펑크 낸 60대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0 13: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10일 보행에 방해가 된다며 주차 차량 수십대를 상습적으로 파손한 A씨(67)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월 3일 오전 5시 30분께 순천시 조례동 도로가에 주차된 승용차 타이어 옆 부분을 송곳으로 찔러 펑크 내고 문짝 등을 긁어 12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는 등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주차 차량 50여대 2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 자신이 운동을 다니는 길에 차량이 주차돼 있으면 미리 준비한 송곳으로 차량 타이어의 옆 부분을 찌르거나 동전으로 문짝 등을 긁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타이어의 경우 바닥면이 펑크 날 경우 재사용이 가능하나 옆 부분이 펑크 나면 재사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모르고 운행 할 경우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