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까지 전국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나의 꿈’을 주제로 글짓기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연령에 따른 실력 차이를 감안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저학년은 주제에 대한 생각을 그림과 글로 함께 표현하였으며, 고학년은 3000자 이내의 창작글을 작성하였다.
대교문화재단은 매년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어린이 부문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창작 글짓기 문화를 장려하며, 문학적 재능 발굴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어린이 부문의 동시 대회만 진행해 왔으나, 올해에는 특별히 백일장 형태의 글짓기 대회를 신설하며 분야를 확장했다.
이번에 개최된 글짓기 대회를 포함한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어린이 부문 심사는 아동문학 작가와 교사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5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