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대표 연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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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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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군인공제회는 산하사업체인 대한토지신탁 박성표 대표이사(사진)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표의 임기는 2014년 1월부터 올해 말까지이다. 이번 임기 연장이 결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1년 더 대표를 맡게 됐다. 임기 연장은 1년 단위로 3회까지 가능하다.

군인공제회는 "박 대표가 취임 이후 3년 연속 당기순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수주확대 및 점유율 개선에 성공했다"며 "리츠, 도시정비사업 등 중장기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17회로 국토교통부에서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토지국장, 건설경제국장, 부산항공청장, 부산국토청장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표를 거쳐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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