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온라인 배움터 '누리-세종학당' 새단장

지난 9일부터 서비스 시작…모바일 기기 화면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공

[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한국어 학습자·교원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배움터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개편해 지난 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개편된 누리집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별 화면에 최적화된 형태로 누리-세종학당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습자는 누리집에서 다양한 활동(학습하기, 댓글 달기 등)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해당 마일리지를 활용해 아바타 캐릭터 생성, 댓글 이모티콘 획득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학습자가 메뉴 체계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재구성 하고, 콘텐츠 검색이 쉽도록 수준·콘텐츠별 검색 카테고리를 마련한 것도 눈에 띤다. 

또한 세종학당 홍보대사인 가수 육성재의 개편 기념 축하영상과 누리-세종학당 소개영상을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를 끈다.  

송향근 이사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누리집을 이용하는 학습자들에게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한국어 전문 교육 시스템의 단계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