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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오는 12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평화수호를 위한 핵무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원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의원 28명이 가입돼 있는 '북핵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모임(이하 핵 포럼)'에서 주최하는 세 번째 세미나다.
세미나에는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신범철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한다.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우리나라의 평화적 핵무장 방안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자리다.
핵 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는 원 의원은 "국가안보를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핵 무장론은 이런 고민의 산물이며 허황된 주장이 아니라 북한 위협과 국제관계, 국내 기술적 고려 시 추진 가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안 없이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은 국가와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정치인으로서 국가 리더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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