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플랫폼, 보안 내재된 경량 IoT 디바이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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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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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플랫폼]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시큐리티플랫폼은 10일 보안이 내재화된 다양한 경량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인 Axio-Builder TM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xio-Builder TM는 보안엔진이 내장된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완성된 보드와 실시간운영체제(RTOS), 개발도구 및 환경을 제공하며, 보안 SoC(System on Chip)와 OS 레벨에서 최적화해 구현된 보안기능을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빠르게 적용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xio-Builder TM에 사용된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저전력, 고성능의 ARM Cortex-M0 100Hz를 기반의 TRNG(True Random Number Generator), tRoot(Root of Trust), Crypto Accelerator 등 보안엔진이 내장된 eWBM사의 MS500을 사용했으며,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기술을 통해 논리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하도록 구현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디바이스마다 고유의 아이디(ID)와 고유의 암호화된 펌웨어 이미지를 생성함으로써 하드웨어 기반 불법복제방지가 가능하고, 하드웨어 기반 안전부팅(Secure Boot)을 통해 해킹 또는 임의 조작에 의해 서명되지 않은 코드의 유입이나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고속의 암호가속엔진을 통해 펌웨어 및 데이터의 암호화와 전자서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최근 미래부가 보안 얼라이언스 제3차 정기회의서 발표한 'IoT 공통보안 7대 원칙과 15대 보안가이드'에서 제시한 '안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기술 적용'을 실제화 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는 "Axio-Builder TM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보안을 위해 최소의 비용으로,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논리적으로 완벽한 보안성을 갖춘 솔루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디바이스 보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면서, 사물인터넷 시대를 한발 더 앞당길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리티플랫폼은 12일~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에서 제품전시 및 소개될 예정이며, 독자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일반용 버전은 올해 12월 말에 출시함과 동시에,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글로벌 마켓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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