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김준선이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준선은 10일 '누나는 원자폭탄'이라는 제목의 트로트 음원을 공개했다.
김준선은 앞서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향후 계획을 묻는 MC 김성주에게 "트로트를 해볼까 싶다"고 말했다. 이때의 약속을 '아라비안 나이트'를 통해 지키게 됐다.
'누나는 원자폭탄'은 탱고 풍 어덜트 컨템포러리가 가미된 신세대 트로트다. 폭탄을 의미하는 '밤'과 한글의 '밤'을 라임으로 만든 노랫말이 특징이다.
김준선은 '아라비안 나이트', '마마 보이', '너를 품에 안으면' 등의 곡들로 1990년대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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