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미래에셋대우, 최현만·조웅기·마득락 각자대표 출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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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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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미래에셋증권과 합친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한다.

미래에셋대우는 14일 이사회에서 최현만 수석 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홀세일 사업부),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세일즈 앤드 트레이딩 사업부) 등 4명을 등기이사로 추천한다고 10일 밝혔다.

4명의 등기이사 중 최현만·조웅기·마득락 등 3명이 합병 미래에셋대우의 초대 각자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최 수석 부회장은 미래에셋 설립부터 참여한 그룹의 핵심 인사다.

조 대표는 보람은행·하나은행·미래에셋자산운용을 거쳐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선 투자은행(IB) 본부장, 법인CM대표, 리테일사업부 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마 부사장은 1987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채권부장, 구조화금융부, 채권시장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3년 세일즈사업 부문 대표를 맡았고, 올해 홀세일사업부문 대표인 부사장에 올랐다.

김 부사장은 다이와증권, IBK투자증권 등에서 근무했으며,  2009년 자금시장·고유자산운용부문 총괄을 맡으면서 대우증권으로 옮겼다. 트레이딩 사업부문 대표를 거쳐 2013년부터 세일즈 앤드 트레이딩 사업부문 대표인 부사장을 맡고 있다.

이들 등기이사 후보는 1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통합 미래에셋대우의 등기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투자사업에 주력하면서 그룹 전체를 지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는 이미 지난달 말 박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다음 달 4일 합병 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미래에셋증권과 합병안을 의결한다. 합병기일은 12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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