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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우 국방위원장실 제공]
김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현재 총 7명의 보좌직원(별정직 공무원과 2인의 인턴직원)을 둘 수 있다.
별정직 공무원의 신분인 보좌직원의 급여는 국가 예산으로 지원되지만, 보좌직원들의 직무와 인사권은 전적으로 국회의원의 소관사항이다. 특히 국회의원 보좌직원의 면직절차는 ‘국회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정’에 따라 국회의원이 국회사무총장에게 면직요청서 1장만 제출하면 면직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끝난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이러한 면직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이 담겼다. 근로기준법 상의 해고예고 제도와 같이 보좌직원의 경우에도 면직예고에 대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30일 전 면직 규정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근로기준법과 동일하게 30일 이상의 급여를 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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