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진입도로 총사업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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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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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진입도로 총사업비가 10월 7일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확정되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에 따르면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총연장 2.85㎞, 도로폭 17.5m~32.0m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금번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해 확정된 사업비는 공사비, 보상비 등 총 1,021억원이라고 밝혔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진입도로는 지구 남쪽 국도36호선과 지구 서쪽 국도1호선을 본 지구와 연결하는 도로로서, 금번 확정된 사업은 국도36호선 연결노선(L=1.06㎞, B=32.0m)과 국도1호선 연결노선(L=1.79㎞, B=17.5m) 사업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그 동안 각종 행정절차와 민원 등으로 진입도로 최종 사업확정이 다소 지연된 점을 고려하여,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단지조성공사 준공시기(’18.1월~6월)에 맞추어 도로를 개설하기 위하여 년내 착공을 서두르는 한편, 노선별 분할발주 등 조기 도로개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는 기 조성․운영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더불어 첨단 IT․BT 산업시설과 주거․상업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개발을 목표로 조성중으로, 산업시설용지의 40%를 비롯해 전체분양대상 용지의 50%를 분양하였고, 단지내 공동주택 건축허가가 신청되어 년내 착공이 예상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상헌)에 따르면 “오송 바이오폴리스 조성사업은 충북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충북도가 전략적으로 육성중인 IT, BT산업의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핵심사업으로 조기 조성 및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단지조성과 기반시설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오송 바이오폴리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허브 명품도시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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