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14회’김산호,강하늘에“곧 왕소에서 선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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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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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4회[사진 출처: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4회에선 혜종(김산호 분)이 왕욱(강하늘 분)에게 왕소(이준기 분)에게 선위할 것이라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해수(아이유 분)는 상궁으로서 궁녀들을 지휘했다. 채령(진기주 분)은 해수에게 “아가씨! 탄일을 축하합니다”라며 선물을 전했다.

해수는 “아가씨라 부르지 말랬지?”라며 “무릎이 아플 때마다 잘 쓰겠다”고 말했다. 왕욱(남주혁 분)은 해수에게 “벽란도에서 너의 생각이 나 하나 샀다”고 말했다. 왕소는 “황자가 와 준 것만으로도 황송한거지?”라고 말했다. 해수는 “예”라고 말했다.

밤에 왕소는 해수 처소 앞에서 짐승 울음 소리를 내 해수를 불렀다. 왕소는 해수에게 “가자! 생일 선물로 좋은 구경 시켜줄게”라며 “가자”라고 말했다.

해수와 왕소는 별 자리를 보고 대화했다. 해수는 왕소에게 카시오페아 별 자리에 대해 이야기해 줬다.

왕소는 해수에게 “지금보다 많이 어렸을 때 어머니께 인사드리러 간 적이 있어”라며 “어머니는 정윤에게 무릎 베게를 해 줬어. 나는 ‘정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왕소는 해수에게 “나에게 오지 않을거면 희망도 갖게 하지 마”라며 “나한텐 고문이다”라고말했다.

왕소는 해수에게 “며칠 후면 쉬는 날이지”라며 “같이 수원탑에 가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라고 말했다.

왕욱은 신하들에게 “폐하께서는 황군을 재편성하고 싶어합니다. 호족들의 사병을 황군에 편입시키세요”라고 말했다.

왕소는 왕욱에게 “네가 요즘 월권이 심하다”라고 말했다. 왕욱은 혜종에게 “이제 그만 저에게 선위하시지요”라며 “선위만 하신다면 남은 여생 편히 지내게 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혜종은 나이 어린 공주를 거란국에 강제로 보내려 했다. 왕소가 이를 말리자 혜종은 왕소에게 “네가 할래? 네가 공주랑 결혼해 우리를 지킬래?”라고 말했다. 왕소는 최지몽(김성균 분)에게 “내가 공주와 결혼하면 내가 황제라도 될 것으로 착각하겠지”라며 혜종의 말대로 혜종의 나이 어린 공주와 결혼할 것임을 밝혔다.

혜종은 왕욱에게 “네 말대로 곧 왕소에게 선위하겠다”고 말했다. 옆에서 왕소가 웃었다.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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