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박보검이 부른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사람'이 각종 음원사이트 순위를 올킬한 가운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자정 박보검의 '내사람'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자 팬들은 "박보검 내사람 진짜 좋아요 보검씨 노래까지 잘 부르고 사기 캐릭터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OST 다 좋네요♡(yb****)" "목소리가 애절해서..슬프더라구요.. 박보검님께 백번넘게 반했다♡♡♡(tl****)" "진짜 못하는게 뭐니 보검아!!!!!(wh****)" "노래 안에서도 연기를! 내 사람~ 애절하고 그 마음이 느껴져요~ 박보검이란 사람을 배우를 알게 되어 행복하네요~(su*****)" "무한반복듣기... 너무 애절해서 잠을 잘 수가 없네.. ㅠㅠ 뭔가 있어 박보검이라는 사람.. 진짜 이렇게 노래실력까지 매직이어도 되는거야? 가슴이 뻥 뚤려 미치겠당(dm****)" "아.....오늘도 쓰러짐... 저 감성은 도대체... 말로 다 표현을 할 수가 없다. 박보검!!!! 최고임!!!!(cu****)" 등 댓글을 쏟아냈다.
이날 공개된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1번째 OST인 '내 사람'은 주인공 박보검이 직접 부른 곡으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넘어 꿋꿋이 상대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지고지순한 마음을 담아낸 발라드곡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음악감독 개미와 작곡가 김세진의 공동작곡으로 탄생한 '내 사람'은 속삭이듯 잔잔한 감정으로 시작한 도입부부터 울먹이듯 아픈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후렴구까지 박보검은 마치 그의 연기력을 입증하듯 본 곡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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