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수기 공공택지 6만1,976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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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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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5 가계부채 대책 영향으로 내년 공급 급감 예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11월까지 공공택지 내 6만1976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가을 성수기인 10~11월 공공택지 내 분양 물량(공공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은 총 75곳 6만1,97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가 2만3442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 9106가구, 경남 5951가구, 울산 4408가구, 인천 4371가구, 강원 3146가구, 대구 2975가구 등의 순이다.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르면 LH의 2016년 공급물량은 2015년 공급물량 12만9000가구의 58% 수준인 7만5000가구로 낮아진다. 특히 분양주택은 ‘15년 10만6천가구의 46% 수준인 4만9000가구까지 줄어들 예정이다. 정부는 ‘17년 공급물량을 올해 이상으로 추가 감축을 검토키로 해 앞으로 공공택지 내 분양물량 감소는 불가피한 상태다.

금강주택은 오는 14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1,304가구로 공급된다.

신안은 11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00가구이며,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평면인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LH는 10월 하남감일지구 B7블록에서 ‘하남감일 스윗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들어서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전용면적은 59㎡로 구성되며 총 56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단연 돋보인다. 반곡동 일대인 4-1생활권에서 분양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10월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M1,L2블록)에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M1블록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전용면적 84~197㎡ 1,111가구와 L2블록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면적 51~84㎡ 592가구로 구성된다. 울산에서는 송정지구 분양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11월 울산 송정지구 B-7블록에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1차’ 전용면적 60~85㎡ 총 544가구가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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