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폭행혐의를 받았던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이 마약혐의로 구속됐다.
10일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올해 서울의 한 빌라에서 커피에 마약을 타 투약한 린다김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일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린다김은 지난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두차례 마약을 구입했다고 진술했고, 함께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지인도 함께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린다김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린다김은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로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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