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차기 이사장, 황록씨 등 3명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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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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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 차기 이사장 자리를 두고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과 한종관·권태흥 전 신보 전무 등 3명이 경합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차기 이사장 후보 3명을 추천했다.

임추위는 이들 중 황 전 사장을 1순위로 추천했다. 2순위와 3순위로는 각각 한 전 전무, 권 전 전무가 추천됐다.

금융위는 이 중 1명을 선정해 청와대에 임명을 제청한다. 이후 대통령 임명 등의 절차를 거치면 다음주께 차기 이사장이 확정될 전망이다.

1순위로 추천된 황 전 사장은 1978년 한국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금융연구소장 등을 거쳐 우리파이낸셜 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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