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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다음 달 1~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 타운(TIPS TOWN)에서 '제4회 청년·기술창업교실'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신재생에너지, 지식문화 등 기술 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만 19~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후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오는 25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는 이달 31일 개별 통지된다.
교육은 1박 2일간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기업가정신 함양 △정부 지원사업 설명 △스토리텔링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리얼리티(IDEA) 점검 △비즈니스 모델 생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강좌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와 벤처기업협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창업진흥원 등이 협업해 청년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별로 금리우대와 같은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며 기보는 수료자 전원에게 예비 창업자 사전보증 대상자 선정 기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K-글로벌 프로그램' 추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기술이 사업화로 연결되고 청년창업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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