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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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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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13일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진단 후 교육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 진단 후 교육은 치매를 처음 진단받은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에게 유용하고 올바른 돌봄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치매’라는 질병과 ‘치매환자’를 이해하기 위한 내용을 전하는 1부와 환자와의 의사소통 요령, 부적절한 행동 대처법, 치매환자 지원 서비스 등의 실질적인 돌봄 기술에 대한 정보를 담은 2부로 구성됐다.

지난 4월 상반기 교육에 이어 운영하는 이번 하반기 교육은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일산동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단 후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과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함께 긍정적인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이 모여 고민을 나누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한울타리’를 매월 운영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상담실(031-8075-4147, 905-41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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