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가 유력 외신으로부터 HDR(High Dynamic Range) 성능에 대해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사진= LG전자]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HDR(High Dynamic Range) 성능에 대해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HDR는 TV 제조사, 방송사, 콘텐츠 제작업체, 게임업체 등 영상 산업 전반에서 대세로 떠오르는 초고화질 기술로, 디지털 영상 처리 과정에서 높은 명암 비율을 제공한다.
올레드 TV는 현존하는 TV 가운데 HDR를 가장 잘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보편적인 HDR 규격인 HDR 10은 물론 미국 돌비사가 만든 프리미엄 HDR 규격인 돌비비전을 지원한다.
미국의 씨넷은 "HDR은 화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극대화하는 명암비가 중요하다"며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기 때문에 LCD TV에 비해 명암비가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AV전문지 비데오는 "LG 올레드 TV는 현재 구매 가능한 TV 중 최고의 영상을 제공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라고 호평했다.
호주의 IT매체 IT와이어도 "올레드 TV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라며 "어떠한 TV도 올레드 TV만큼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IT매체 4K 역시 "LG 올레드 TV의 우수한 색영역이 HDR 10과 돌비비전의 기준을 충족한다"며 "LCD TV는 색상으로는 올레드 TV에 대적하지 못 할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실제 이런 호평은 각종 조사 결과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미국 IT매체인 알팅스는 LG 올레드 TV(모델명: B6)가 HDR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LG올레드 TV는 믿을 수 없는 블랙을 표현한다"며 "HDR 10과 돌비비전 등 다양한 HDR 규격을 지원한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HD 구루는 "LG 올레드 TV는 HDR를 기반으로 가장 인상깊은 4K 화질을 보여준 제품 가운데 하나"라며 5점 만점을 줬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화질의 기준을 제시하고, HDR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HDR 규격인 HLG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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