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1일 오후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확립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북한의 잇단 핵 도발로 인한 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교육은 보훈처 나라사랑교육 전문가인 김형용 강사가 나서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발전상과 위상’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김 강사는 직원들에게 북한의 현실과 안보실상을 설명하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핵 실험 및 도발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다시 생각하고 이를 시민안전을 위한 자세를 다잡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숙 시민서비스국장은 “시대변화에 따른 나라사랑의 정신을 다시 정립하고, 일상생활에서 자칫 잊혀지기 쉬운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의왕시 전 공무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시민안전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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