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장비 전문가 취업률 85%...新 인기직종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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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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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장비엔지니어양성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연구장비 전문가가 새로운 인기 취업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장비엔지니어양성사업은 이공계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1개 지역 전문교육기관에서 1년간 이론과 연구산업현장 실습이 이뤄진다. 이들이 다루는 첨단 연구장비는 주사전자현미경, X선 형광분석기 등 총 20대에 이른다.

미래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33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250여명이 유관분야로 취업했다. 대학원 진학자 등을 제외하면 평균 취업률은 85%에 달한다.

미래부는 현재 연간 100여 명 수준인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점차 확대하고, 교육프로그램도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혁신기획관은 “수준높은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를 다루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교육내용도 민간수요에 맞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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