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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리트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는 초중고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엘리트 한문화재 한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고 보호하는 연중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문화재청이 함께한다. 2010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광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한다.
‘엘리트 한문화재 한지킴이’는 해당 지역의 초중고생 학생이자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엘리트학생복 공식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추후 행정자치부의 1365 나눔포털에서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광주 지역에서는 오는 29일 남구 구동에 위치한 광주 향교에서 역사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향교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보거나 옛 물건들을 만들어본다.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뒤 25일 블로그에서 선정자를 발표한다.
다음달 6일에는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동춘당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가자들은 문화재 교육을 받은 뒤 지화꽃 만들기, 크리스탈 연꽃 소원등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28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선정자는 31일 공개한다.
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엘리트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문화재 한지킴이’는 학생들이 문화재를 쉽고 즐겁게 배우고,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을 벗어나 지방권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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