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코빅' 이후 유행어 많이 생겨, '호로록' 기억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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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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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출연 개그우먼 이국주[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개그우먼 이국주가 '코미디 빅리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유행어를 '호로록'으로 꼽았다.

이국주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 5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기억에 남는 코너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코미디 빅리그'에 오기 전까지 유행어를 만들기 쉽지 않았는데 이 프로그램에 온 이후로 얻어걸린 게 많았다"고 답했다.

그는 "'의리'의 경우에는 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배(김보성)의 것을 변형한 거라"며 "'호로록'은 내 거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아직도 '먹방'에서는 면이나 이런 걸 드실 때 '호로록'을 많이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밀고 싶었지만 잘 안 됐던 유행어로는 2011년에 했던 '갱~장하죠'를 언급했다.

tvN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 2011년 9월 17일 첫 방송돼 5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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