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건강힐링닥터스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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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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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시장 이성호)은 시민, 외부전문가(서정대, 경민대 간호학과 교수),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3.0 과제로 추진 중인 「건강힐링닥터스」추진에 따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힐링닥터스는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로 체성분, 비만, 혈압, 혈당, 고지혈증, 골밀도, 구강검진, 나트륨검사, 우울증, 치매검사, 금연을 위한 니코틴 검사 등의 검사를 해준다.

또한 건강힐링닥터스 버스 안에서 검사, 상담, 교육 등이 이뤄져 시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검사결과에 따라 지역의 병의원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주시는 건강힐링닥터스를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여 총 49회 8,7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건강위험군(치매, 심뇌혈관질환) 450여명을 병원에 연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또한 “건강힐링닥터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층 치매검사를 통한 병원연계 서비스를 강화”, “검사 항목에 결핵 사전 예방을 위한 X-ray 검진과 1인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불균형 검사 항목 추가” 등의 시민과 외부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양주시는 “1차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향후 국민디자인단의 건강힐링닥터스 서비스 직접 참여로 도출된 개선방안 등을 종합 검토하여 2017년 건강힐링닥터스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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