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아시아 9개국 함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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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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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가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에서 방영된다.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자.

오는 11월 4일 밤 11시 첫방송하는 tvN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 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 끌었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으로,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가 출연한다.

중국에서는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 산하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비디오’에서 한국 시간과 동시에 방영되고, 일본에서는 가장 사랑받는 한류채널이자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엠넷 재팬’에서 1주일 지연 편성된다. 또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호주에서 방송 중인 ‘tvN Asia’ 채널에서 3일 지연 편성될 계획이다.

중국 텐센트비디오 드라마운영센터 총감을 맡은 황걸(?杰) 담당자는 “‘안투라지’가 텐센트비디오에서 서비스하는 첫 한중 동시방송 드라마다. ‘안투라지’ 기획안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중국에서 큰 관심을 끌 것이라 생각했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주요 출연진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한국판 ‘안투라지’에서 보여줄 적절한 유머가 가미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보아 중국 시청자들도 분명 ’안투라지’를 좋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시작 전부터 ‘안투라지’가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CJ E&M과 텐센트비디오가 오랜 시간 긴밀하게 협력 관계를 이어오면서 상호 간에 쌓은 신뢰도 한몫했지만, 높은 완성도와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는 CJ E&M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tvN ‘시그널’, ‘또 오해영’이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미 중국 시청자에게 ‘tvN=웰메이드 드라마’ 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tvN 채널의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안투라지’가 중국에서도 ‘한국 연예계를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소개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한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9개국까지 tvN 드라마 ‘안투라지’를 함께 시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 드라마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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