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지효, 여대생 시절 모습 포착…'이선균도 반한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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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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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주인공 송지효[사진=JTBC, 드라마 하우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지효의 과거 여대생 시절의 모습이 포착됐다. 시간을 거스른 굴욕 없는 청순 후광에 이선균도 첫 눈에 반해버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연출 김석윤 임현욱)가 청순 여대생 시절, 후광이 번쩍이는 정수연(송지효 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대학생 시절 선후배 사이였던 현우와 수연.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과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복학생 현우는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늘 상위권인 성적, 심성까지 착했던 대학교 최고의 퀸카 수연에게 넋을 잃고 만다고. 이들 커플의 러브 스토리의 시작이었다.

최근 파주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된 촬영. 청춘 여대생으로 변신, 수수한 옷차림에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송지효의 등장에 캠퍼스에 있던 많은 학생들이 현장으로 모여들기도. 한 순간 사랑에 빠져 넋을 놓고 바라봐야 했던 이선균의 열연에 송지효는 수줍은 미소로 화답, 캠퍼스에 핑크빛 기류를 더했다.

이렇게 사랑에 빠진 현우는 수연과의 결혼에도 골인했고, 8년이 지난 지금도 남부럽지 않은 결혼 생활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했건만, 아내의 바람까지 3일이 남았다는 청천병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완벽한 슈퍼 워킹맘이었던 수연, 그리고 그녀를 너무 사랑했던 현우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이선균-송지효, 이상엽-권보아, 김희원-예지원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극의 재미를 배가 시길 예정이다. 부부 사이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10월28일 금요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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