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6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 '종합 대상'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가치 있는 삶의 시작, 첫 걸음은 자원봉사로'라는 주제로 개최한 '2016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자원봉사대축제'는 가족, 시민, 기업, 학생 단체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잔치이며, '장유 1동 자원봉사캠프'가 '행복한 수세미 손(手)으로 세상을 잇~는 아름다운(美)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경남에서 '종합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페페봉사단, 임호초등학교 어벤저스, 북부동자원봉사회,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한국가스기술공사부산경남지사 그린누리봉사단, 기쁨해 7개 단체는 장려상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경상남도 자원봉사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 주최'로 나눔 실천자를 적극 발굴, 포상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 실천 사례 홍보 등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한 '2016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에서 김해시의 '김해시자원봉사회'(단체 부문), (사)김해색동어머니회장 서민경(개인 부문)봉사자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선정,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KBS신관 스튜디오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최동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의 결과는 전국 최고인 '자원봉사로 하나 된 김해' 실현을 위해 묵묵히 소외된 곳에서 희망을 밝히며 나눔을 실천하는 11만여 자원봉사자들의 응집된 힘 덕분"이라며 수상자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