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은 11일 쌀 소비 촉진, 수재민 돕기의 일환으로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1인당 10만원씩 모금을 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당과 시·도당, 원내외 주요당직자들도 성금 모금운동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시·도당에서는 주요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쌀을 구매해 수해를 입은 피해지역 시·군·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의원들과 당원들의 자발적인 건의와 뜻에 따라 대풍으로 인한 초과공급 쌀 소비를 촉진하고, 수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해 어려움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성금운동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현재 시·도 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 침수 가구 가재도구 정리, 구호품 전달 등 활발한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인 10일에는 유창수 청년최고위원과 이용원 중앙청년위원장 등 50여 명이 울산지역 피해 복구에 나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