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주연 '오뉴월' 4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크랭크업

[사진=영화 '오뉴월'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시영의 액션 영화 '오뉴월'이 4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오뉴월'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복수를 시작하는 언니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액션 영화. 이시영은 영화에서 비밀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여인 인애다. 인애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지키는 천사 같은 동생 은혜 역은 신인배우 박세완이 맡았다.

크랭크업을 맞아 이시영은 "4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지금까지의 연기 중에서 가장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만큼 보람 있었다. 그 어떤 영화보다 많이 배웠고 그 어떤 작품보다 치열하게 임했다. 고생한 만큼 좋은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연출을 맡은 임경택 감독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완벽한 호흡 덕분에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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