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류회는 지난 4월 도와 구이저우성 간 건설도시 행정 분야 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박재현 도 건설교통국장과 장펑 구이저우성 주택 및 도농건설청장 등 15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양 도·성은 상호 현안 및 관심사항을 발표한 뒤, 내년 교류협력 주제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도·성은 또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등을 연계 활용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미래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교류회에서 박재현 국장은 “구이저우성과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을 위해 인적 교류 추진과 함께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외형적인 면보다 내실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박 국장은 12∼14일 구이저우성 첸둥난주에서 열리는 ‘중국 전통촌락·첸둥난 국제포럼’에 참가, 아산 외암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마을 보존 및 이용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