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KIC 사모주식 직접투자 수익률, 간접투자보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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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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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가 대체자산에 직접 투자한 수익률이 간접투자 수익률보다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IC가 지난 2011∼2015년 사모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로 거둔 운용수익률은 5년 연환산 기준으로 -10.74%이다.

같은 기간 사모주식 간접투자 운용수익률 10.86%보다 무려 21.2%포인트 낮은 것이다. 그러나 KIC는 올해 사모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를 지난해보다 더 늘렸다는 게 심 의원의 지적이다.

심 의원은 "KIC는 사모주식을 포함한 대체자산에 대해 직접투자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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