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7개 국부펀드 중 KIC 투자수익률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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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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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 2년 간 주요 7개 국부펀드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이 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IC의 총 투자수익률은 2014년 4.02%, 2015년 -3.0%이다.

노르웨이, 중국, 미국, 아일랜드, 캐나다 등 7개 국부펀드 가운데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다. KIC는 2012년 11.71%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2015년에는 수익률 1위 캐나다 국부펀드에 비해 무려 15.50%포인트 뒤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속적인 대체투자처 개발과 전통자산 운용방식 수정,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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