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샤이니 키, 솔직 고백 "백조들 사이…난 닭이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2 00: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샤이니 키[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말하는대로’에 아이돌 최초로 샤이니의 키가 버스커로 출연해, 시민들과 직접 얘기를 나누기 위해 서울 ‘건대 입구 사거리’로 나섰다.

10월 12일 방송될 JTBC 프로그램 ‘말로 하는 버스킹-말하는대로’의 네 번째 버스킹 공연을 위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에게 뺨을 맞았던 ‘하일수’ 역의 배우 허성태, 언어문화 전문가 조승연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어느덧 데뷔 9년 차가 됐다는 키는 “제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이 일을 하고 있는지에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버스킹에서 15살에 전국투어 오디션을 통해 8000:1 경쟁률을 뚫고 합격, 18살에 데뷔했다는 키는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백조인 줄 알았다”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연예인 검색 순위가 있었다. 저는 샤이니 5명 중 만년 5등이었다”며 솔직한 고백이 이어졌다.

키는 “어느 날 우아한 백조들 사이에 헤엄치고 있는 닭을 발견했다”며 자신을 ‘백조’가 아닌 ‘닭’에 비유했다. 이어 ‘닭답게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샤이니 무대의상의 숨은 사연부터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속 캐릭터의 탄생 비화까지 공개했다.

한편, 이날 키가 버스킹 현장에 등장하자마자 ‘말하는대로’ 사상 최단 시간에 최고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열기를 높였다.

‘닭답게 살자’라고 전하는 만능열쇠 샤이니 키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0월 12일(수)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