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3.3 지진… 여진만 총 475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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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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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경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해  앞으로도 몇 개월 동안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9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 쪽 9km 지역에서 규모 2.9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강진의 여진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경주 여진은 모두 475차례 발생했고, 이 가운데 규모 1.5~3.0 미만은 456회, 3.0~3.9는 17회, 4.0 이상은 2차례로 파악됐다.

최근 강력한 여진은 지난 10일 밤 11시 발생한 규모 3.3의 여진이다. 진원지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으로,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 2.9 여진으로 인한 피해상황도 없을 걸로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경주에서 발생하는 여진의 종료시점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향후 수주에서 수개월간 여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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