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본부와 지사의 국민연금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해 노후준비 종합진단을 받은 1만242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개인이 필요하다고 본 부부 노후생활비는 연령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비교적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40대가 24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가 225만원, 60대 이상이 178만원 순으로 높았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노후 준비 점수는 4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248점 정도에 그쳤고 특히 본격적인 노년기를 맞이한 60대는 243점에 불과했다.
실제로 소득과 자산의 노후준비 점수는 51.1점으로 가장 낮았고 건강은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친구 등 ‘사회적 관계’ 분야는 61.1점, ‘여가생활’ 분야는 59.6점이었다.
지역으로 나눠보면 사회적 관계는 비수도권, 건강·여가는 수도권 지역 거주자의 노후준비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