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 박스오피스 1위 수성, '입소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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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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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미스 페레그린'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월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은 지난 11일 일일 관객수 5만 9,670명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212만 2,457명이다.

영화 ‘미스 페레그린’은 개봉 첫날 영화 ‘아수라’에 밀려 2위로 시작을 알렸지만, 관객들의 입소문과 호평으로 점점 박스오피스 순위를 올렸고 결국 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팀 버튼 감독의 실사영화로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볼거리 등이 영화의 흥행 요소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맨 인 더 다크’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동안 4만 3,46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6만 2,787명을 기록했다.

3위는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다. 일일 관객수 2만 2,604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252만 1,7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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