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명장면]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최지우 찾아가 "오늘 완전히 준비하고 왔는데"…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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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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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6회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6회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6회에서는 금주(최지우)에게 장난을 치는 복거(주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거는 금주가 평소 끌고 다니는 캐리어에 대해 "금은보화라도 들었어요?"라며 "이 고시원에는 도둑들이 많나? 뭘 그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요? 열심히 일하는 척하려고?"라고 물었고, 금주는 "시비 걸려고 여기까지 온 거에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자 복거는 "그건 아니고. 오늘도 혹시 기회가 있으려나? 나 기대하고 온 건데, 지금"이라고 말했고, 금주는 "무슨 소리예요, 대체"라며 따져 물었다.

이내 금주는 자신이 복거에게 "자고 갈래요?"라고 물었던 과거 일을 떠올렸고, 이를 눈치챈 복거는 "네. 지난번에 차금주씨가 제안했던 거"라며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요. 나 오늘 완전히 준비하고 왔는데"라고 장난을 쳤다.

당황한 금주는 "미안해요. 내가 실언을 해서. 사과하는 걸 깜빡했네요. 진짜로 미안해요, 헛소리해서"라며 급히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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