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 개최… "중국 진출 희망기업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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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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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업 148개사ㆍ중국투자기업 56개사 참여

'2016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는 중국 진출을 원하거나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2016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를 오는 17∼18일 양일간 포시즌스 호텔(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은 중국 투자금 유치를 원하거나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현재 경색국면에 있는 한·중 양국 기업간 활발한 경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유망산업인 문화컨텐츠,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기술(BT) 산업 관련해 씨케이 머티리얼즈랩(제조업), 노르마(IT), 온에어미디어(방송제작), 옐로금융그룹(IT·핀테크) 등 148개 서울기업이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청도삼순전자유한공사(제조업), 심양역천세기음식체인점경영관리유한공사(요식업), 롱텅이또미디어매체주식회사(문화투자), 북경위태투자관리유한회사(투자) 등 유력 VC(벤처캐피탈) 및 관련기업 56개사가 함께한다. 이밖에 중국 정부 관계자와 국내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중 투자협력 포럼’ △중국투자 유치 희망 기업을 위한 ‘서울 기업-중국 투자가 1대1 상담회’ △서울 시정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 설명회가 있다.

1일차인 17일 오후 2시 그랜드볼룸 3층에서 열리는 '한·중 투자협력 포럼'에서는 중국의 투자 환경 및 진출전략, 중국 지방정부 및 민간 투자 프로젝트,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 사례 등이 소개된다.

중국 전문가 이문형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위샤오쟈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 한국 대표처 수석대표, 이호준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후즈롱 세계화교협회 주석, 변웅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이 조언한다.

2일차인 18일에는 서울 기업과 중국 투자가가 만나 실질적 투자를 논의하는 '1대1 상담회'가 열린다. 서울시에 있는 문화콘텐츠,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관련 업체 148곳이 참여하고, 중국의 유력 VC(벤처캐피탈)·관련 기업 56개사가 참여한다.

이날 7층에서는 서울시 주요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려 중국 부동산 산업협회 부회장, 중발실업 그룹 회장 등 부동산 투자가 10여 명에게 DMC 랜드마크 부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프로젝트, 동북권 복합개발 등을 설명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행사를 통해 한·중 기업 모두가 성과를 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 중국 투자가 활성화되고, 국내 기업이 성공적으로 중국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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