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리미엄폰 ‘루나S’ 출시...내달 11일까지 개통시 수리비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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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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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은 실속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루나S’를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12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나S의 출고가는 56만8700원으로, 공시지원금은 최고 요금제 ‘T 시그니처 Master(월 통신요금 11만원, 부가세포함)’ 가입 기준 33만원이 책정, 23만87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루나S 예약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절반의 고객이 기존에 8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폰을 사용했으며 20~30대 젊은 고객이 전체 예약자의 약 6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월 5만원대 요금제 이상 선택 비중도 약 60%로 고가 요금제 선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루나S는 기존 50~60만원대 중가 스마트폰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급 디자인과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4가지 색상의 풀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로즈핑크, 프로즌블루는 11월초에 출시된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인 약 0.1초의 빠른 지문인식속도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보통 80만원대 이상 제품에만 탑재되는 5.7인치 쿼드HD(QHD) 화면과 4GB 램 등을 내장했다.

SK텔레콤은 제조사와 협력해 11월 11일까지 개통한 전 고객에게 개통 후 1년간 액정 파손 시 수리비의 50%를 1회 지원한다. 또한 전국 주요거점 108곳에 ‘루나S’ 전용 A/S 센터를 구축, 고객의 제품 사후 관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루나S TV광고에 ‘설현’을 잇는 무명의 신인 모델을 전격 발탁했다"며 "TV광고 컨셉은 ‘달(루나)’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신비로운 여성의 모습으로 루나S의 세련된 디자인을, 여전사의 이미지로 루나S의 고사양 기능을 어필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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