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 관리 청렴실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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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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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공동주택 관리 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진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 및 운영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주택관리의 청렴 문화 정착, ▲잘못된 관행과 관습 근절및 법령 준수,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의지 확립,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 문화 정착, 총 4개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그간 입주민들을 위해 주택관리에 힘쓰고 있는 관리사무소장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아직도 일부 아파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횡령 등 부조리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신설한 공동주택 감사 T/F팀을 상시 가동해 엄단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주택관리사협회에서는 최근 몇몇 아파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장의 인격 모독성 갑질 논란과 경비 근로자 무단해고 및 부당 대우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 교육과 지도점검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입주민과 관리업무 종사자 상호 존중과 배려가 공존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공공투택과 관계자는 “지난 2004년 법인설립 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는 현재 250명의 회원이 있으며,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주택관리사 자질 향상 및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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