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TPBI 유전체정보와 분자육종의 유기적 접목을 위한 통계 및 생물정보 툴 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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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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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육종 기술 발전 기대

[사진=공주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단장 문중경)과 식물분자육종사업단(단장 고희종)이 주최하고 공주대 유전체육종센터에서 주관하는 유전체 기반 빅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식물유전학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Tucson Plant Breeding Institute(TPBI)의 유전체정보와 분자육종의 유기적 접목을 위한 통계 및 생물정보 툴 강좌’ 가 지난달 26~27일, 29~30일 서울대에서 열렸다.

미국에서 수년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TPBI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유치하고 작물 유전학 분야의 유명한 외국 연사 James Bruce Walsh 등 3명을 초청하여 관련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TPBI 교육 프로그램은 미국 아리조나주 투산 소재 아리조나대학에서 매년 1월초에 미국의 유전육종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일주일 강좌로서 양적형질 분석(quantitative trait analysis), 유전체연관분석(genome wide association analysis), 유전체 선발(genomic selection) 등을 포함하는 빅데이터 관련 유전 및 통계학적 원리와 실재 적용 사례를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소속의 과제 책임자와 연구원 등 12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와 식물분자육종사업단의 실용화 적용 연구와의 유기적 협력과 연계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공주대 유전체육종센터의 박용진 교수와 김규원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기술의 개발 이후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작물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작물육종에 사용하기 위한 분석 원리를 연구자들이 습득하게 됐을 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이용한 유전체육종을 연구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토대를 닦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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