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해 산은 본부장 해양금융종합센터 간사업무 수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2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DB산업은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소재 해양금융종합센터의 간사 업무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장에는 이동해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사진)이 취임했다.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공동으로 출범한 해양금융종합센터는 2014년 9월 공식 발족해 국내 조선 및 해양플랜트, 해운, 기자재 등 종합적인 해양금융을 담당하고 있다. 3개 기관의 전문인력 90여명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해 기관별 고유 업무를 수행하고, 협업을 통해 해양수출프로젝트 등에 다양한 해양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간사 및 센터장은 3개 기관이 호선 방식으로 담당하며 초대 2년간 수출입은행에서 역임했다. 간사은행은 3개 기관 협의기구인 해양금융협의회, 원스톱상담센터 등을 통해 센터의 전반적 운용을 담당하고, 센터장은 해양금융종합센터를 대표해 정부‧유관기관 협력 등 대외업무를 총괄한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출범 이후 4조원 규모의 공동금융을 주선하는 실적을 올렸고, 5억 달러 이상 조선 수주 사업에 대한 사업성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초대형 선박 신조프로그램 등의 새로운 지원 모델도 제시했다. 이밖에 해양금융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동해 신임 센터장은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국 해양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양클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양금융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