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안산시장 제종길)가 최근 경주지역 지진 발생과 같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재해로부터 적극·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체험교육을 월 2회(종전 1회)로 확대·운영한다.
이번에 확대·운영되는 재난체험 교육은 해당분야 전문강사진을 초빙해서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법, 지진체험, 화재탈출 등 6개 항목 11개 종목에 대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각 2시간씩 실전체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난체험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 및 일반시민은 자원봉사포털( www.1365.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체험 당일 간소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해당시간에 참여를 하면 된다.
아울러 재난체험은 1회 10명 이상부터 10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고, 신청자가 10명 이내일 경우는 해당 시간대 교육을 미실시하며, 재난체험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오전·오후 각각 2시각씩 인정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 주변에 안전사고와 기후 변화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재난체험교육을 통해 유사시 시민행동요령을 고취하고자 확대·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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