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농 파틀럼, 태국관광청 골프 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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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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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볼빅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팀 볼빅의 포나농 파틀럼(27·태국)이 2016 태국관광청 골프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파틀럼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태국관광청 골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태국 골프를 국내 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찻탄 꾼차라 나 아유타야 부청장 등 태국관광청 관계자가 참석해 파틀럼의 태국관광청 골프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파틀럼은 “태국 골프의 뛰어난 실력과 태국 골프장의 매력을 한국 팬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 아홉살 때부터 가족과 함께 골프를 치기 시작해서인지 골프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현 상황이 훌륭한 동기부여가 있다. 한국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아시아 골프의 훌륭한 기량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틀럼은 2016년 현재 LPGA투어 상금순위 34위를 기록 중이며 아리야 주타누간과 함께 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L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 경력이 없지만 유러피언여자투어(LET)에서는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리우 올림픽에 태국 대표로 출전해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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