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안양7동(동장 조동복) 이 12일 오전 주민센터 신축 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 김대영 시의회의장, 기관장, 도·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그동안 안양7동이 사용해온 청사는 지어진 지 34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협소했으나, 덕천마을 재개발지구에 동 주민센터가 포함됨에 따라, 재개발과 연계한 신축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새로 문을 연 안양7동 주민센터 청사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년 1개월 동안 총사업비 92억원을 들여 건축됐으며, 연면적 2,410㎡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현대식 건물이다.
지상 1층에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게 될 민원실과 사회복지 상담실이 있고, 2층과 3층에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회의실, 동대본부가 들어서 있다.
특히 4층에는 책도 읽고 토론도 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7(seven)'과 다양한 교육활동 및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다목적 강당을 배치해 주민편의를 도모했다.
이필운 시장은 이날 개청식에서 청사 준공에 기여한 공사관계자와 시민명예감독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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